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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전 통상본부장 삼성전자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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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글로벌 법무책임자(사장)로 김현종 전 UN대사(50세)(사진)를 영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앞으로 삼성전자의 해외 특허, 반덤핑 등 해외법무 및 지적 재산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김 사장은 통상 외교 분야의 최고위직을 지낸 통상 외교 분야 법률 전문가다. 세계무역기구(WTO) 사무국 분쟁해결상소기구 법률자문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 장관급인 통상교섭본부 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제 21대 UN대표부 대사를 맡았다.

통상교섭본부 본부장 시절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과정에서 협상 시작에서부터 전략 수립, 최종 타결까지 협상팀을 이끌었다.

59년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뒤 통상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1985년부터 미국과 한국의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명성을 얻었다.

1995년 외무부 고문변호사를 거쳐 1998년에 외교부 통상교섭본부 통상전문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통관료 출신이 아니면서 개방형 공무원제도를 통해 발탁된 후 장관급인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임명된 첫 케이스기도 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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