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저장 억제하는 효소 발견

지방저장을 차단하는 효소가 발견됐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로버트 페어스 박사는 소장에서 분비되는 MGAT효소 중 하나인 MGAT2 효소를 억제하면 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해도 쓰고 남은 지방을 지방조직에 저장하지 않고 모두 연소시켜 전혀 체중 증가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쥐들에게 위 효소의 활동을 감소시킨 뒤 고지방 먹이를 먹여도 16주 뒤 체중이 늘어나지 않았던 것. 당뇨병 전단계인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반해 효소를 차단하지 않은 정상적인 쥐들에게 고지방 먹이를 먹였을 때는 16주 뒤 체중과 체지방은 각각 40%, 50%씩 늘어났다.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슨' 최신호에 게재됐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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