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주목

뉴욕 증시가 5주만에 처음으로 주간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1월30일 장중 다우지수 8000선이 무너지면서 시작된 충격과 공포가 4주만에 일단락되는 셈이다.

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속도 둔화는 불가피하다. 최근 3일간의 급등 기세를 봤을때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하락반전이 이뤄지더라도 폭락하지 않는한 5주만에 양봉 형성은 기정사실이다. 다음주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오히려 숨고르기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최대 관심사는 역시 랠리를 주도하고 있는 은행주다. 전날 거래에서도 뱅크오브아메리카(18.66%) JP모건 체이스(13.73%) 씨티그룹(8.44%)은 놀라운 기세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별한 악재가 없고 이들 은행들이 잇달아 올해 들어 수익을 냈다고 밝힌만큼 추가 상승도 가능할 전망이다.

신용평가사 피치가 버크셔 해서웨이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것은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전날 GE의 등급 하향도 견뎌냈던만큼 충격까지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발표될 경제지표 중에서는 오전 10시 미시건 대학교의 3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최대 관심사다. 2월 56.3에서 55.0으로 하락해 지난해 11월에 기록했던 28년만의 최저치 55.3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심리지수 예상보다 크게 부진할 경우 전날의 2월 소매판매 지표 호재를 약화시킬 수도 있다.

8시30분에 상무부가 1월 무역수지를 발표한다. 381억달러 적자가 예상된다. 1월에는 399억달러 적자였다. 2월 수입물가 지수는 0.7%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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