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13일 서초동 삼성전자빌딩 내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40기 정기주주총회
이윤우 부회장은 올해 투자 전략에 대해 묻는 주주의 질문에 "유동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경쟁력 높일 수 있는 부분에 투자해 가고, 시장이 좋아지면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선 "휴대폰, TV 등의 시장이 좋지 않았음에도 마케팅 비용을 많이 썼고, 4분기에 대규모 적자를 봤다. 결과적으로 나빴다"면서도 "하지만 디지털 TV, 메모리, LCD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위치 확실히 했다. 원가 및 경쟁력 확실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영업외 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해서는 "환율에 대한 월별, 일별 환율 변동 폭이 컸던 게 문제였다"며 "환차 손실규모가 증가했고, 이에 따른 영업외 비용이 크게 증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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