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탁회사들이 겸영신탁회사에 비해 지난해 실적 감소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53개 신탁회사의 2008년말 총 수탁고는 270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조1000억원(8.5%) 증가했다.
은행·증권·보험 등 겸영사 44개사의 수탁고는 174조8000억원(64.6%), 부동산신탁사 9개사의 수탁고는 95조9000원(35.4%)를 차지했다.
겸영사들의 지난해 신탁영업수익은 37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71억원) 감소했다. 반면 부동산신탁회사의 영업수익은 3859억원으로 전년대비 11.7%(510억원)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22.3%(276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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