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월 고정자산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고정자산 투자는 공장 신축과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말한다.
지난해 11월 4조위안(5850억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이 투자 심리를 부활시킨 것으로 보인다.

도시지역의 고정자산 투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1조300억위안(1500억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1~2월 기업 대출이 급증하고 소비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고정자산 투자도 늘어났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사회간접시설에 빠르고 강력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중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예산을 편성했다.

차이나 인터내셔널 캐피털의 싱지창 이코노미스트는 “고정자신 투자가 늘어난 것은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징조”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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