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알코올상담센터 6월까지 3개 강좌 마련
“술은 줄이면서 영어공부와 자전거 타기를 시작했고 마침내 우수사원으로도 뽑혔습니다”(희망만들기 프로그램 참가자)
“남편이 중독자로 진행되는데 나도 일조를 했다는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더 힘들었던 만큼 더 행복한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행복찾기 프로램 참가자)
구로구의 알코올 상담센터 프로그램들이 술독에 빠진 주민들을 희망의 양지로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지난달부터 ▲야간 공개 알코올 강의 ▲희망만들기 ▲행복찾기라는 타이틀로 알코올 관련 강좌프로그램 3개를 진행하고 있다.
2월10일부터 6월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에 진행되는 ‘야간 공개 알코올 강의’는 알코올 의존에 대한 개념과 예방법 등을 설명해주는 강좌.
알코올중독증의 개념과 정의, 알코올중독증의 진단, 올바른 회복과 위험한 회복, 중독증의 진행단계, 마음의 성장과 자기검토 등 테마로 매주 강의와 토론이 진행된다. 알코올중독에 관해 궁금한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2월3일부터 4월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 사이에 진행되는 ‘희망만들기’ 강의는 알코올 중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 어떻게 술을 줄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주고 자존감을 증진시켜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어디에 있는가?, 갈망감과 충동관리, 실천계획 세우기, 재발 후 다시 일어서기 등 강의가 이어진다.
$pos="C";$title="";$txt="구로구 알코올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size="550,412,0";$no="200903110819539045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2월10일부터 4월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진행되는 ‘행복찾기 프로그램’은 알코올 의존자 가족이 수강대상이다. 자연스레 ‘가족간의 관계 회복’이 주된 테마다.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져 초급반은 조직유형, 명료한 의사소통, 상호협력 문제 해결과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중급반은 용서에 대한 질문과 대답, 분노와 건강, 분노와 용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선옥 지역보건과장은 “알코올중독 문제는 알코올 의존자 본인과 가족들 모두가 힘을 합해 노력해야 극복할 수 있다”면서 “술로 인해 문제가 있는 주민들은 주저하지 말고 알코올 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려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로구 알코올 상담센터 2679-9353, 2632-936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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