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실적은 최악
10일 유럽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4.88%(172.83포인트) 오른 3715.23을,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5.73%(144.39포인트) 급등한 2663.68을 나타냈다. 독일 DAX30지수 역시 전일대비 5.28%(194.95포인트) 뛴 3886.9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씨티그룹이 1~2월 1년여만에 최고 실적을 올렸다는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금융주가 상승세를 탔다.
HSBC와 바클레이는 각각 14%, 10% 상승했다. 이탈리아 유니크레디트와 독일 도이치방크도 각각 12% 이상씩 올랐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각종 경제 지표는 최악의 경제 상황을 그대로 반영했다.
1월 영국 제조업 생산은 직전달에 비해 2.9% 떨어져 전문가 예상치인 1.4%보다 악화됐다. 영국 제조업 생산은 3개월 동안 6.4%나 떨어졌는데 이는 1968년 이래 최악의 수준이다.
프랑스 경제부는 이날 1월 무역적자가 전월의 30억유로에서 45억유로로 큰 폭으로 뛰었다고 밝혔다.
독일 1월 수출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16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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