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선진국형 일가족 양립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국정과제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우리나라는 일가족 양립이 어려운 사회 환경과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경기침체의 장기화는 여성가구주 가구, 저소득가구의 여성이나 가족의 경제적 고통을 가중시키고 소득격차 확대 등 양극화문제를 심화시킬 것"이라며 "주요 선진국이 사회경제적인 환경변화에 대응해 1980년부터 도입·추진한 일가족 양립 지원정책들의 도입과 정착을 본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선진국에 확산돼 있는 일가족 양립형 고용형태나 근무제도는 일자리나누기 효과가 있어서 단기적으로 취업난 해소와 경제적인 고통을 분담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가족 양립형 근로시간제도 ▲휴가 및 휴일제도 ▲보육·육가지원제도 등은 가족 및 노동시장 구조를 일 중심에서 선진국형인 일가족 양립 구조로 전환시켜서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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