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초우량 기업으로 꼽혔던 제너럴 일렉트릭(GE), 제너럴 모터스(GM) 등의 주가가 최근 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투자자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는 표정들이다. 기댈 언덕조차 없는 혼돈의 시대인 지금 어떤 기업에 투자하는 게 좋을까.
미국에서 발간되는 투자 전문 주간지 배런스는 향후 10년 간 끄떡없을 기업들을 선정해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첫번째로 마이크로소프트(MS)가 거론됐다. 최근 MS 주가도 하락세를 그려 투자자들의 실망이 매우 컸다. 하지만 MS가 여전히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게 배런스의 분석이다.
MS는 지난 1월 경기침체로 매출과 수익이 줄어 5000명을 감원했지만 동시에 연구개발(R&D) 분야에 9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3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규모다.
2위는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이 차지했다. 구글은 주가가 2007년 이래 거의 절반 가까이 빠졌지만 부채 비율이 낮고 인터넷 광고에서 여전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 e베이가 그 뒤를 이었다. e베이는 탄탄한 브랜드 파워와 막대한 현금 보유고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장에 큰 투자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도 e베이의 장점이다.
이번 리스트에 웰포인트, CVS케어마크 등 건강 관련 기업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건강 관련 비용이 점증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다음은 배런스가 선정한 '향후 10년 동안 잘 나갈 기업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e베이
펨사
에이스 보험
웰포인트
CVS 케어마크
서너
윈리조트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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