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회계연도에 대폭의 적자를 기록한 소니가 주바치 료지 사장을 오는 4월 퇴임시키기로 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27일 보도했다. 하워드 스트링어 최고경영자(CEO)가 주바치 사장의 역할까지 겸하게 된다.

소니는 세계적 경기 악화로 TV 등 가전제품 판매 침체와 엔화 강세로 큰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일본 국내외에서 정규직 1만6000명을 감원키로 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왔다.

하지만 한층 더 강도높은 경영쇄신이 필요하다고 판단, 4년전부터 경영의 진두에 서 온 주바치 사장에게 경영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장직을 박탈하기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스트링어 CEO는 사장직까지 겸하면서 소니의 모든 모든 권한을 쥐고 제2의 경영 재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27일 저녁 새로운 경영전략을 발표한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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