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발렌타인 17년산'의 가격이 다음달부터 인상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3월 1일부터 발렌타인 17년산의 출고가격을 9%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발렌타인 17년산의 가격은 500ml들이가 현재 7만345원에서 7만6681원으로, 700ml들이가 10만6920원에서 11만6545원으로 9%씩 인상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측은 "국내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고환율, 원자재 및 원액 가격 상승 등으로 발렌타인 17년의 가격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서 인상 요인이 지속적으로 누적됐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발렌타인 17년산 가격 인상으로 다른 위스키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임페리얼 12년산과 17년산 출고가격을 5.0%, 6.4%씩,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 12년산과 17년산 위스키를 5~6% 가량 인상한 바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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