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자동차가 오는 3월부터 감산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60%, 2월에는 70% 이상 감산한 결과, 재고량이 줄었다고 판단해 3월부터는 감산폭을 50% 전후로 줄인다고 밝혔다.
지난달 닛산은 도치기공장에서 13일간, 규슈공장에서 11일간, 옷파마공장에서 9.5일간 각각 조업을 중단한 바 있다.
3월에는 도치기와 규슈의 조업중단일을 6, 7일 정도로 거의 반으로 줄일 예정이며 옷파마공장는 풀가동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3월 생산량은 6만~7만대로 2월에 비해 3만대 가량 늘게 된다.
앞서 도요타자동차도 5월부터 감산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고 밝힌 바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금융 위기 발생 이후 수요가 급감하면서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자구책에 힘써왔다.
신문은 도요타와 닛산이 각각 감산 규모를 줄이기로 하면서 부품·소재 업체 등 협찬기업들도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는데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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