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미국 밸브업체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간부에게 추가송금한 명세를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황인규 부장검사)는 25일 "미국 밸브업체 C사의 한국지사 계좌 외에 다른 계좌로 C사가 상당 금액을 송금한 사실이 확인돼 이 돈이 로비자금으로 쓰였는지 밝히려 계좌추적과 관련자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이 이날 밝힌 추가 자금은 5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한수원 부장 허씨가 돈을 받은 2004년과 비슷한 시기에 C사 관계자가 보냈으며 억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법무부는 이달 초 C사의 재무담당 임원인 몰록 씨와 해외사업 담당 임원 마리오 코비노씨를 한국, 중국 등의 부품 공급 계약사에 로비자금을 건넨 혐의로 기소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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