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올해 북한의 식량 부족량이 117만t에 달할 것으로 19일 추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자료에서 올해 북한의 식량 수급 상황에 대해 "수요량이 548만t인데 지난해 생산량이 431만t(도정 후 기준)이어서 부족량은 117만t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지난해 12월초 북한 식량상황 실사결과를 공개하면서 북한의 2008년 곡물 생산량이 도정 후 기준으로 우리 정부 추정치보다 약 97만t 가량 적은 334만3천t에 그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한국적십자사의 유종하 총재는 지난 6일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12월 마카오에서 동북아 적십자 5개국이 모인 자리에서 북한 당국자를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비료 등은 필요한 시기가 있고, 쌀과 비료 등은 정치적인 얘기가 되기 때문에 (북한 당국자)에게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 총재는 그러나 "(통상적인) 인도적 지원은 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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