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협력 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들의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된 요인은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해 투자와 소비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OECD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주요 회원국들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직전 분기인 3분기보다 1.5%가 급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60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의 하락폭이다.

지난해 3분기에는 직전분기인 2분기에 비해 0.2% 하락한 바 있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다.

OECD는 지난 달 유로존 16개국의 경제 성장률이 올해 마이너스 1.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소비자와 기업들의 신용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소비 및 투자가 크게 줄어들고, 자동차 및 기계류의 판매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어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OECD는 제 2 차 세계 대전 뒤 유럽의 재건 계획이라 할 수 있는 마샬 플랜을 지원하고 관리하던 조직을 바탕으로 지난 1961년 설립 돼 세계 각국의 경제 발전과 국내외 정책간 상호 협력 추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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