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OECD의 지난 6일자 분석에 따르면 30개 회원국의 작년 12월 평균 CLI는 92.9를 기록해 전월대비 1.1포인트, 2007년 동월 대비 8.2포인트 하락했고 주요국의 CLI 지수는 1970년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수치보다 방향성과 편차 정도를 주목해야 하는 CLI는 100이상이고 상승 추세이면 경기팽창, 100이상이나 하락세이면 하강, 100이하이고 하락세이면 침체, 100이하이나 상승세이면 회복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작년 말 CLI를 분석하면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CLI는 91.3으로 2007년 동월 대비 9.5포인트 하락했고 유로존 국가와 일본도 각각 93.8과 92.2로 2007년 동월 대비 8.2포인트, 7.3포인트 떨어졌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5개국의 CLI는 90.9로 전월 대비 1.7포인트, 2007년 동월 대비 10.6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러시아의 CLI는 86.7을 기록해 2007년 동월 대비 17.7포인트가 내려갔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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