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주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 지수가 4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18일(현지시각) 지난 주 모기지 신청 지수가 875.3을 기록, 지난 13일 발표치인 600.6에 비해 4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30년물 모기지 평균 고정금리는 4.99%로 지난주(5.19%)에 비해 0.20%포인트나 떨어졌다.
15년물 고정금리는 4.66%로 지난주의 5.00%에서 크게 하락했다. 1년물 변동금리형 모기지 금리도 지난주 6.22%에서 6.10%로 하락했다.
이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주택시장에 대해 신용경색을 해소하고 모기지 차압을 유예하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주택시장은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 이코노믹스의 스티븐 우드 대표는 "주택시장이 여전히 깊은 경기침체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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