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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GM소유 '사브'에 출자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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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정부가 스웨덴에 기반을 두고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인 사브(Saab) 자동차의 지분인수 방안에 대해서는 배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마우드 올로프손 산업 장관은 "스웨덴 정부는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국내 자동차 회사에 출자할 가능성은 없다"면서 "스웨덴 정부는 납세자의 돈으로 자동차 공장을 사들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스웨덴 정부는 사브가 내년까지 살아남을 수 있기 위해서는 100억 크로너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GM은 스웨덴 정부에 파산법을 적용해 현지 공장을 구조조정하고 채무조정 등을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유럽투자은행(EIB)의 6억달러 채무 보증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웨덴 정부는 "현재 GM측이 여전히 만족할만한 자구안을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한 뒤 "하지만 정부는 GM과 사브에 대한 협상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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