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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은행 등급 조정 향후 부담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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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Moody's)의 은행 등급 조정이 국내은행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연구원은 18일 무디스의 국내은행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독자적인 차입을 준비하는 은행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보증 없이 은행의 독자적 외화 차입이 힘든 현재 상황에서는 무디스의 은행 등급 조정이 큰 의미가 없으나 시장상황의 개선을 염두에 둔 분석이다.

한편 무디스는 지난 9일 하나·기은·수은·국민·산인·농협·신한·우리 등 8개 은행의 장기 외화부채에 대한 신용 등급을 국가신용등급 수준(A2)으로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무디스가 다른 신평사와 달리 은행권 신용등급을 국가 등급보다 높게 평가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정부의 금융회사 지원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에서 정부의 지원 능력을 고려하는 평가방법론을 바꾼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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