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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지분공시에 관심을 두고 있는 투자자들은 앞으로 공시 사이트에서 '5%ㆍ임원보고' 항목을 꼭 챙겨봐야 할 듯 하다.
기업 공시 서류를 보기 위해 전자공시시스템(DARTㆍ다트)을 자주 찾는 주식투자자 김 모 씨는 최근 기업 임원들의 자사주 보유 비중을 알아보던 중 '5%ㆍ임원보고' 항목을 보고 깜짝 놀랐다.
기존에는 일일이 검색창에 회사 및 보고서 이름을 치며 서류를 찾았지만 이제는 임원 및 주요주주의 지분보유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새 항목으로 보다 간편하게 공시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법 시행에 맞춰 지난 2월4일 전자공시시스템 화면을 개편하고 '최근공시' 란에 '5%ㆍ임원보고' 항목을 따로 만들었다. 투자자들이 상장사의 임원 지분보유 현황을 더욱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배려다.
금감원 지분공시팀 관계자는 "임원들의 지분 보유 현황을 보고하는 공시가 너무 많아져 다른 공시와 함께 게시할 경우 투자자들이 중요 공시를 못보고 지나치는 사례가 발생하곤 한다"며 "미국 등 다른 선진국의 사례도 그렇고 따로 분리하는게 투자자들이 보기에는 훨씬 편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5%ㆍ임원보고' 항목이 따로 분리된 데에는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미등기 임원들까지 지분 공시를 해야 하는 쪽으로 제도가 바뀐 탓도 크다. 기존엔 등기 임원들만 지분 신고를 해야 했지만 이제는 미등기 임원이라도 상장사의 임원이라면 누구든 보유지분을 공시해야 한다. 따라서 지분공시는 많아질 수 밖에 없다.
투자자들이 임원 및 주요주주들의 지분공시를 자주 찾는 이유는 회사의 오너가 자사주 지분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가 투자 판단의 한 부문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말한다.
기업 임원들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 지배력을 강화하기도 하고 기업 가치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투자자들은 기업 주가 등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영권 분쟁의 전운도 임원 및 주요주주의 지분공시를 통해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전에 꼭 한번 체크해 볼 만 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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