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영화 '핸드폰'이 2월 개봉하는 한국영화중 유일하게 '청소년 관람불가'등급을 받았다. '핸드폰'은 핸드폰 속 몰카가 적나라하게 등장하는 만큼 제작사 측에서도 재심의가 필요없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핸드폰'이 '선정적이다', '폭력적이다', '모방범죄 우려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핸드폰'은 선정적?
vs 섹스동영상이 담긴 핸드폰 분실에서 시작되는 영화


영화 '핸드폰'은 자신이 키운 여배우의 섹스동영상이 담긴 핸드폰을 분실한 후 지옥 같은 128시간을 겪게 되는 열혈 매니저 승민(엄태웅 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섹스동영상은 모든 사건의 시발점인 만큼, 영화에서는 빠져서는 안될 장면이라는 평것. 영화 초반 노출되는 섹스동영상 장면으로 인해 영화 '핸드폰'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핸드폰'은 폭력적?
vs 박용우, 엄태웅의 혈투가 빚은 폭발적인 클라이막스


영화 '핸드폰'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의 또 다른 사유로는 폭력성이 있다. 이는 영화 클라이막스에 나오는 박용우와 엄태웅의 치열한 혈투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사소한 핸드폰 분실에서 커진 사건이 파국으로 치닫는 이 장면에서 분실자 엄태웅과 습득자 박용우는 서로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킨다. 실제 일반 시사 후 '생각보다 너무 강렬하다', '예상치 못한 엔딩이 소름끼친다' 등의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핸드폰'은 모방범죄의 우려가 있다?
vs 실화 모티브를 바탕으로 한 리얼 공감 스토리


한 통의 전화에서 시작된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 '핸드폰'은 극 중 사실적인 캐릭터와 핸드폰 분실을 둘러싼 리얼한 에피소드로 관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반 시사 후 '영화가 끝난 후 핸드폰 비밀번호를 설정했다',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무례하게 굴지 말아야겠다', '핸드폰 잃어버리지 않아야겠다' 등의 현실적인 관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러한 영화의 리얼리티로 인해 모방범죄 우려라는 판정 사유를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영화 '핸드폰'은 오는 19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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