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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파업사태' 브렌트유↑·WTI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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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선물신규매도 신중해야

"3월까지 나이지리아산 원유인도(delivery)에 차질을 밪을 수 있다. 안전상의 문제다"

유럽최대 정유회사인 로얄쉘더치가 나이지리아 오일 연합의 파업,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3월까지 나이지리아산 원유공급이 불발에 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12일(현지시각) WTI(서부텍사스중질유)는 종가기준 연중최저치를 기록하며 닷새연속 속락세를 이어갔지만, 브렌트유는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헛방'에 불과했던 미 경기부양안에 대한 실망감과 경제지표악재, IEA(국제에너지기구) 연간 오일소비 감소예상 등 온갖 악재가 겹쳤음에도 브렌트유만은 유독 공급차질 우려로 상승했다.

시간을 두고 나이지리아 파업사태가 WTI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지 우려된다.

특히 동일만기 WTI와 브렌트유와의 이날 스프레드(가격차이)는 배럴당 10.67달러까지 확대돼 지난달 16일 이후 최대치로 치솟았다.

하단은 둘의 가격차(브렌트유가격-WTI가격)";$size="550,381,0";$no="200902130804386605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다만 브렌트유가격 변화 방향이 통상 WTI가격에 수렴하는 경향이 있는데다, 나이지리아발 악재에 대한 내성이 시장을 지배할 경우 브렌트유는 오히려 WTI 흐름을 뒤따라 하락, 스프레드를 좁힐 가능성도 남아 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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