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녹색성장과 내수부양의 역학관계>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녹색성장이 중장기적으로는 내수 부양,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다. 하지만 지금 당장 바로 내수 활성화와 직결되는 답을 찾기란 쉽지 않은 문제다"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사진)은 이같이 전제한 뒤 "천연가스 공급, 발전소 건립 등 기존에 예정된 투자를 조기집행해 단기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R&D 투자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닦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꾸준한 R&D투자 이후 시장을 선점하게 됐을 때 내수 활성화는 물론 10~ 20년뒤의 신성장동력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실장은 그러나 "내수시장만을 바라보는 녹색성장 추진보다는 수출을 하더라도 국내에서 생산성 있는 투자를 일으키는 게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관련 시장의 성장성을 바라보고 투자에 나서는 게 일자리 창출, 내수 활성화에 중요한 부분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녹색뉴딜이 R&D투자보다는 SOC 토목공사에 치우쳤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녹색뉴딜은 단기적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인 부분들만 모아놓은 것"이라며 "근본적인 R&D투자 핵심기술 개발은 그린에너지 발전전략에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목표와 전략을 담은 그린에너지발전전략은 태양광, 풍력, CCS, 수소연료전지 등 9대 분야를 2030년까지 집중 육성해 그린에너지산업분야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13%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아울러 김정관 실장은 "일상 생활 속에서 LED 등 고효율 조명기기 사용, 자전거 타기, 탄소 마일리지 적립 등 녹색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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