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9일 "연구개발(R&D) 개발 주기를 절반으로 단축하라"며 '속도전'과 '실행'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장관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계획은 이미 지난해 많이 세워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2차대전 중 신무기가 많이 개발된 사실을 예로 들며 " 비상상황에 따라 R&D 개발주기를 절반으로 단축, 5~10년이라는 개념으로는 안된다"며 "연구기간이 오후 6~7시만 되면 불이 꺼지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이어 "청계천 복원사업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수십차례 현장을 방문했다"며 "올해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계획을 평가하고 실행에 옮기는 노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책과 관련, 이 장관은 수출에 특별대책을 주문했다.
그는 "수출이 가능한 모든 부문에는 실현될 수 있도록 정신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말라"며 "수출보험 등 수출금융과 신시장 개척에도 지원하라"고 말했다.
또 4대강 살리기와 IT, 녹색성장부문을 업그레이드 시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아이템을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주 1급 인사 단행과 관련, 이 장관은 "능력과 성과 위주의 집권 2기 경제팀 일원으로서 경제성과를 내기 위한 인사였다"고 평가하고 "이번 인사에는 동료, 부하들의 평가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그는 "실국장들이 직접 발로 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밤을 새워서라도 빠른 시간 내에 업무를 파악해 신속한 집행주문이 이뤄지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이 장관은 부내 협력과 화합을 강조하고 인턴 등 신규인력에 대한 배려도 잊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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