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구청장 현동훈 )는 노인 복지 증진과 근로 의욕 고취를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을 크게 확대한다.
구는 고령사회를 대비,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17억1664만3000원 예산을 투입한다.
서대문구는 지난 해 23개 사업 976명을 참여시킨 데 이어 올해는 36%가 늘어난 27개 사업 1081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 일자리는 관내 복지관과 노인회 지회 등 9개 기관이 긴밀한 협조속에 실시된다.
$pos="C";$title="";$txt="노인들이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등으로 일을 하게 된다. ";$size="550,412,0";$no="200902051117052343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노인 일자리는 유형별로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으로 세분화해 어르신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공익형은 동 주민센터에서 수행하며 거리 환경 지킴이, 어린이 안전 지킴이, 주민자치센터 도우미, 독립공원 지킴이, 학교 급식 도우미등 503명이 참여한다.
교육형은 숲 생태 해설과 컴퓨터 강사 파견 등 100명이 참여한다.
또 어르신 보육 도우미, 은빛 사랑 나누미, 시설 이용자 돌봄 서비스 등 복지형은 363명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시장형은 은빛배달부, 실버 카페테리아, 실버 뷰티샵 등 115명이 배정됐다.
이 중 공익형과 복지형 참여자는 하루 3~4시간씩 주 3~4일 근무하며, 교육형은 월 20시간 이내 근무로 월 20만원의 임금을 지급받게 되며, 시장형은 수익창출에 따라 임금액이 조정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7개월 동안 운영된다.
공익형 노인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은 서대문구에 거주하며, 만 60세에서 65세 이상으로 19일까지 신분증과 건강 보험 납부 영수증을 구비하여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또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일자리는 수행기관에서 별도로 모집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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