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주의 정책으로 인해 더 많은 실직자가 양산될 수 있다고 빅터 풍 국제상업회의소(ICC) 회장이 4일 경고했다.

풍 회장은 이날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어느 부문에서 1만명의 일자리를 지키고자 보호주의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보복할 것이고, 그렇다면 우리나라 경제의 다른 모든 부문들에서 얼마나 많은 일자리를 잃을 것인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면서 "보호주의 정책은 결국 일자리 감소로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세계경제 전망과 관련해서는 "올 상반기는 작년 4분기에 비해 훨씬 엄혹할 것"이라면서 "올 하반기에 방향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각국에서 보호주의를 앞세우는 '경제 국수주의'정서가 만연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달 30일 수천명의 근로자들이 거리로 나와 외국인 고용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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