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순매수 1천억 돌파..추가 매수세 예상

4일 코스피지수가 내주에 있을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금리 인하에 따른 기대감을 앞서 반영하면서 급등하고 있다. 장중 지수는 1190선대로 올라서는 등 박스권 상단으로 인식돼온 1200선 돌파를 엿보고 있다.

그동안 외국인이 주도했던 수급을 기관이 뒤이어 받치고 나선 모습이다.

10시37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97포인트(2.06%) 오른 1187.23포인트. 전날보다 20.02포인트 오른 1183.22로 갭상승한 후 코스피 지수는 오전장 1194.53포인트까지 장중 고점을 높였다.

외국인이 현물 210억원 선물 2393억원씩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은 현물에서만 273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현물시장에서 2901억원, 선물시장에서 1529계약씩을 처분, 단기간 지수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에 몰두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1148억원 순매수, 비차익 51억원 순매도 등 전체적으로 109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현물과 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5*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으며, 다음주 금통위의 금리 인하시 이론베이시스가 추가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매수세를 추가로 불러낼 수 있는 수준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금통위가 금리를 50bp(0.5%) 인하할 경우 현재 155.21인 이론베이시스가 155.1정도로 내려서고, 이론베이시스의 하락으로 시장베이시스가 조금만 내려가도 프로그램매수세를 추가로 불러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지수 1200돌파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이날 급등세는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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