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에버랜드·에스원 등 업종 전환통해 눈부신 변신



제일모직, 삼성에버랜드, 에스원 등 삼성 독립계열사들의 변신이 눈부시다.한 때는 '변방'에 머물던 이들 기업이 최근들어 삼성의 '주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 패션업체로 명성을 날렸던 제일모직은 일찌감치 케미칼(석유화학)쪽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데 이어 1990년대 중반 전자재료까지 섭렵하며 제2의 변신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제일모직은 캐주얼, 신사정장 등 패션쪽이 전체 매출의 29%에 불과하다.반면 케미칼(석유화학)은 49.7%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또 전자재료 역시 21.2%나 된다.

 

특히 제일모직은 반도체회로 보호제(EMC)등 정보통신 소재를 중심으로 한 전자재료 부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패션사업과 케미칼, 전자재료 등 3개 부문이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 전자재료 등 신사업 강화쪽에 역량이 모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에버랜드로 유명한 삼성에버랜드 역시 레저사업에서 탈피, 태양광 발전소 건립과 식자재 납품 및 급식 사업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에버랜드의 지난해 사업별 매출구성을 보면 '웰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푸드컬처 사업(식자재 납품 및 급식)이 30%로 레저부문(25.7%)를 추월했다.특히 최근에는 에버랜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태양광 발전 등 'E&A' 사업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E&A'사업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23.2%를 기록하며 레저부문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더욱이 태양광산업은 삼성이 그룹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삼성은 태양전지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화학계열사)해 태양전지 모듈을 만들면(삼성전자·삼성SDI), 에버랜드가 이를 이용해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는 '태양광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했다.

 

보안업체인 에스원은 기존의 무인경비시스템에 영상인식이나 유비쿼터스 기술 등을 접목한 신개념 시큐리티(보안) 상품 출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현재 방범(알람)과 방범관련 공사 매출이 전체의 79%를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인접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컨버전스(통합화)를 통해 선진국형 사업모델을 적극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원은 방범관련 매출을 제외할 경우 통합보안 사업(11%)과 안전설비ㆍ시스템설계ㆍ외곽경비ㆍ화상감시ㆍ근태관리 등 상품판매(7%), 스마트카드(2%)등이 주요 매출을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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