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리,울진, 월성 3곳서 590명 교육…지역민에 취업 특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 이하 한수원)이 원전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술인력 양성 규모를 대폭 늘린다.
4일 한수원에 따르면 2006년부터 울산 신고리 원전 건설을 위해 실시해 오던 ‘용접학교’를 ‘원전건설 전문기술훈련원’으로 확대하고, 신울진, 신월성 원전 지역을 포함해 기술인력 입학 규모를 지난해 100여명의 5배인 590명으로 늘렸다.
원전기술 훈련생들은 원전 3곳에서 12주 동안 집중교육을 받은 뒤 본인이 원할 경우 한수원이나 원전건설 시공사 및 협력업체에 우선 채용된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3일 울산 신고리 원전의 원자력교육원에서 두산중공업, 한전KPS, 삼창기업,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 시공사들과 '원전 기술인력 양성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술인력양성센터를 개소했다.
$pos="R";$title="한국수력원자력 원전기술인력양성 mou 체결";$txt="3일 울산 원자력교육원에서 열린 '원전기술인력 양성 협약식'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 시공업체 대표들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박의승 대우건설 부사장,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이두철 삼창기업 회장, 유승봉 한전KPS 전무. ";$size="510,339,0";$no="200902040744106406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개소식에서 김종신 사장은 “교육 수료생을 1차로 한수원 신입사원이나 인턴으로 채용하고, 원전건설 참여업체에도 최대한 취업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인력양성 규모를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교육생들을 올 상반기에 신고리 원전 3,4호기 건설현장에 150명, 신월성 원전에 150~200명 각각 채용하고, 하반기엔 신울진 원전 건설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 기술훈련원 입학은 신고리, 신월성, 신울주 등 3개 원전건설지역에 1년 이상 거주자로서 학력제한 없이 만 20~40세 이하이면 가능하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고리의 경우 올해 4억8000만원을 투입해 용접사 52명을 포함한 130명을 양성할 예정”이라며 “이는 45억원에 이르는 고리지역 주민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종신 사장은 세계적으로 원전기술 교육을 인정받고 있는 한수원 원자력교육원을 ‘원전 전문 대학원’으로 확대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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