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도부가 쟁점법안 처리에 연일 가속도를 내고 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간사들이 주도하여 적절한 시간에 상임위를 개최, 법안 심의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국회는 상임위 중심의 국회를 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미디어 법안도 여야가 토론하면 타협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면서 "복면방지법,통신비밀보호법,미디어 발전법은 17대 국회에서 논의한 법안인데도 MB악법이라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금산분리 완화와 관련해서도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은행을 재벌에 넘기려 한다고 선동하고 있지만 금산분리 정책을 고수한다면 은행을 외국에 넘겨주게 될 것이다" 면서 "민주당이 소위 '좌파연대'를 만들어 반정부 투쟁을 선동하고 있는데 여기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한나라당은 국회폭력방지특별법을 제정해 국회 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폭력 의원을 영구히 추방하겠다" 면서 "일부에서는 언론장악을 운운하며 반대를 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시대착오적인 주장이다, 미디어산업발전법안은 MBC나 KBS-2TV 민영화와도 아무 관계가 없다"고 법안 통과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회복과 일자리 만들기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모든 경제주체들의 참여와 양보, 고통분담이 꼭 필요하다"며 "노사정간 사회대타협을 체결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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