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월 3~13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699명 모집
노인일자리 사업은 매년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 제공함으로써 노인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아울러 노후소득보장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돼 온 사업이다.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요구와 함께 특히 올해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보다 270명 증가한 699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등으로 동 환경도우미, 노인전문강사파견, 독거노인안전지킴이 등 개별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3월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30일까지 7개월간 시행된다.
구는 올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의 사업을 신설키로 했다.
또 노인복지시설돌봄 지원사업 등 실질적 인력이 필요한 사업을 지속함으로써 사업이 단순히 노년층 소득지원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소년 계층과 소통 및 동년배 노인층과 교류 등 노인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가능케 한다.
아울러 노동을 통한 자부심과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강북구청(노인복지과), 강북노인종합복지관(☎992-6783), (사)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988-1409)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사진 2매,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사본(또는 주민등록등본), 도장,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해당 사업기관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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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환경도우미(동환경도우미, 우이천지킴이, 자전거보관소도우미)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사업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역내 거주 만65세 이상 (저소득)노인(교육형 : 만60세 이상)은 신청 가능하며, 초등학교 급식도우미는 사업특성상 여성위주로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저재산, 저소득, 독거노인순으로 참여자가 결정되며, 임금은 월 20만원 이내로 지급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와 다른 일자리사업 참가자는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노인복지과(☎901-6713)나 각 동 주민센터 및 관련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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