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작년 4·4분기 경기활동이 극히 침체돼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그중에는 일시적 요인도 상당히 있다며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이지 플러스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1·4분기 경제가 조금 나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놨다.
이어 그는 "현재 경기전망을 판단하기 어려운 것은 수십년간 전세계적으로 경험해보지 않은 일들이 진행돼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총재는 경제전체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에 비해 10%감소하게 되면 2%포인트 마이너스의 충격을 줄것이라며 내수를 열심히 부양에도 경제성장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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