쑹저(宋哲) 중국 EU 대표부 대사는 이날 중국 관영통신인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총리의 이번 방문은 중국과 EU간 정치 경제 사회의 상호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원 총리는 호세 마누엘 바로소 EU 집행위원회 회장과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정책 대표 등을 만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공동 대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경계 등 화두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원 총리는 독일을 방문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부총리를 접견했으며 양국간 상호협력을 논의했다.
원 총리는 EU 본부 방문을 마친 뒤 스페인과 영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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