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의 순이익은 2억2500만 달러(주당 52센트)으로 지난해 2억700만달러(주당 48센트)보다 증가했다.
매출은 67억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4억5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통신은 불황기를 맞아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온라인몰을 더욱 많이 찾은 것이 이익 증가의 주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아마존닷컴의 주식은 그러나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45%가량으로 반토막 났다.
한편, 미국 온라인 소매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13%성장보다 한 풀 꺾인 11%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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