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번째로 큰 통신업체인 AT&T의 4분기 순이익이 24억달러(주당 41센트)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3% 급감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순이익은 주당 51센트, 31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64센트로, 당초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 65센트도 하회했다. 판매는 2.4% 증가한 311억달러를 기록했다.
AT&T는 경기침체로 인해 대표 상품인 아이폰의 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집전화 사용자들도 경기침체로 인해 전화선을 하나로 통일하면서 다수의 고객들이 이탈한 것으로 AT&T측은 해석했다.
AT&T는 1만2000여명의 직원을 지난해 해고한 바 있다. 이는 전 직원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오펜하이머의 팀 호란 애널리스트는 "경제가 섹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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