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30일 오전 10시 중소기업 중앙회 대회의실에서 UN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세계적 경제위기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틈새 수출시장인 UN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코트라에서 UN조달시장 진출 전략과 중진공의 해외조달 지원제도 등 UN조달시장 진출 관련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한미FTA 협상 타결, 한EU FTA 진행 등으로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의 관심은 높아져왔으나 정확한 조달 정보 제공, UN 등 조달기구의 조달절차, 성공사례 등에 대한 공유와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이 미흡한 상태였다.
2007년기준 UN조달시장에서 우리기업의 비중은 전체(101억달러규모)의 0.51%(5000만달러)에 그치고 있다. UN 전체 조달중 미국, 인도, 스위스, 프랑스 등 상위 10개국이 3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성공적 수주를 하고도 생산자금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조달금융' 정책을 지난해 5월 신설하는 등 제도적 지원기반 마련에 나섰다.
해외조달금융이란 해외조달시장 수주에 따른 구매주문서(P/O)기준 20억원 한도로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 수출금융(10억원)보다 지원한도가 2배가량 높다.
예를 들면 캬라반ES의 경우 지난해 UN조달계약에 성공하고도 생산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다가 해외조달금융의 도움으로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 올해 1월 1억달러규모의 UN조달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지경부는 "향후 UN조달시장 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정부조달 시장의 성공적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모델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중소수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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