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호프클래식 최종일 3타 차 역전우승, 위창수 공동 34위
$pos="C";$title="";$txt=" 팻 페레즈가 밥호프클래식 우승 직후 시상식에서 우승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라킨타(美 캘리포니아주)=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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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팻 페레즈(미국)가 투어 8년만에 기어코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페레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웨스트골프장 파머코스(파72ㆍ6950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밥호프클래식(총상금 510만달러) 최종 5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3언더파, 합계 33언더파 327타를 완성했다. 2위 존 매릭(미국)을 3타 차로 제압한 완승이다. 우승상금이 91만8000달러다.
페레즈는 무엇보다 시속 40마일의 강풍속에서도 '무명'답지 않은 현란한 숏게임이 돋보였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59%에 불과했지만 23개의 퍼팅으로 스코어를 지켜나갔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특히 200야드 거리에서 두번째 샷으로 볼을 홀 1m 지점에 붙여 가볍게 이글을 솎아내는 등 '우승세리머니'까지 곁들였다.
전날 3타 차 선두를 질주했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반면 5오버파의 샷 난조로 우승은 커녕 공동 3위(28언더파 332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3, 4라운드에서 무려 21언더파를 합작해 투어 36홀 최저타까지 작성했던 스트리커는 이날은 파4의 7번홀과 10번홀에서 티 샷이 모두 해저드에 빠지면서 트리블보기와 쿼드러플보기라는 치명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해저드의 덫'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군단'은 홀로 남은 위창수(37)가 1언더파를 치는데 그쳐 전날 공동 25위에서 공동 34위(22언더파 338타)로 순위가 더 떨어졌다. 위창수는 8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으며 제자리 걸음을 걷다가 9, 11번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상승세를 탔지만 파5의 14번홀(파5) 더블보기로 제동이 걸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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