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무등록·미인정 시장에 대해서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22일 실제 시장 기능을 하지만 법령상 근거가 없어 각종 지원대상에서 빠져있는 무등록·미인정 시장에 대해 전기 등 화재안전시설 정비사업과 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월 전국 최초로 별도의 조례를 제정해 영세상인의 자립기반을 본격 조성하기로 했다.
우선 무등록시장 77곳에 대해 1차적으로 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소화장치함, 소화기 등을 설치 지원한다.
또 경영활성화를 위해 마켓론, 배송센터, 상품권, 명절 이벤트 사업 등을 지원해 등록 전통시장에 못지 않게 활발한 시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등록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위해 120곳에 1386억원을 투입했다. 올해는 강서 송화시장 등 17곳에 30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향후 주차장·화장실 등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적으로 자전거 보관대 82개소를 설치하고 핸드카트 2000여대를 구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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