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10조원 가까운 자금을 정부와 시중은행 등을 통해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2일 ‘제15차 민생안정차관회의’를 통해 전반적인 설 물가동향과 설 민생안정 대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점검결과에 따르면, 최근까지 시중은행의 설 자금 지원,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정부의 세금 조기환급 등을 통해 9조8694억원 상당의 자금이 풀린 것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은 지난 20일까지 설 자금으로 목표액 9조1450억원의 80%에 달하는 7조3116억원의 설 자금을 지원했다.

또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3259억원을 신규 보증했으며,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소상공인 자금으로는 1조2137억원의 지원이 결정됐다.

같은 기간 부가가치세 등 세금 조기 환급금은 4845억원이 지급된데 이어 설 전까지 1조8853억원이 추가 환급될 예정이다.

한편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 차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경기상황과 관련, “경제가 나빠지면 서민과 중소기업, 그리고 최근 늘고 있는 신빈곤층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서 “이들을 배려하기 위한 정책이 일선 현장에서 어떻게 잘 집행되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게 없는지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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