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평화롭게 진행되던 '용산 참사' 집회가 일부 집회자들에 의해 과격 양상을 보이고 있어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20일 오후 10시40분께 명동성당에는 흩어져 가두행진을 벌이던 두 대열이 합류하면서 약 500여명의 시위대가 집결했다.
 
이들 시위대는 약 10분 후인 오후 10시50분부터 또 다시 2개 대열로 나눠 행진을 시작했으며, 이들중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이란 깃발 아래 모인 약 50여명의 시위대가 을지로 방향으로 향하다 갑자기 과격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이들 50여명의 시위대는 모두 얼굴에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주변에 있던 돌ㆍ유리ㆍ쓰레기 등을 경찰을 향해 던지고 있는 상태다.
 
이에 경찰들도 이들이 던진 투척물을 다시 시위대를 향해 던지면서 양측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시위대는 "돌 던지지 말라. 폭력은 안 된다"며 이들을 저지하기도 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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