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일 이평선 탈환.. 거래량·미결제약정 감소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강세 마감돼 일단 추가 상승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5일과 10일 이동평균선을 동시에 탈환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많이 발견된 하루였다.

하지만 경기가 불안한 상황에서 여전히 추가 상승을 이끌어줄 에너지가 충분한 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하는 요인들도 표출됐다.

14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35포인트(1.93%) 155.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전약후강 장세를 나타냈다.

전일종가 대비 0.50포인트 낮은 152.05로 개장한 지수선물은 개장 초 150.70까지 밀렸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하면서 장 막판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장중 최고점은 155.90을 기록했다.

초반을 제외하고는 우상향 추세가 이어졌다는 점과 상승률이 전날의 0.76%에 비해 확대됐다는 점은 긍정적 부분이다. 하지만 전날 증가세로 돌아섰던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이 하루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점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은 개장초 2000계약 이상 매물을 쏟아냈으나 이후 순매수 기조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의 길을 터줬다. 외국인은 65계약 순매수했다. 개인은 보합을 이뤘다.
기관은 6거래일 만에 32계약 순매도로 돌아섰다. 증권은 126계약 순매수해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투자 주체들의 매매 규모가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관망세가 짙은 하루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1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에서 51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 523억원 순매도가 나타났다. 6일 연속 차익거래 순매도가 이어졌지만 매도 규모는 약화됐다. 현물시장에서 투신은 6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매도 규모는 전날 2530억원에서 296억원으로 크게 줄였다.

콜옵션 프리미엄이 대부분 상승한 반면 풋옵션 프리미엄은 일제 하락했다.

160콜은 전일 대비 0.80포인트(20.51%) 오른 4.70으로 거래를 마쳤다. 고가 4.80, 저가는 3.20을 기록해 종가는 고가에 훨씬 더 가까웠다.

150풋은 1.15포인트(-18.40%) 하락한 5.10으로 장을 마감했다. 고가는 7.35 저가는 4.90이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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