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에는 장기보관이 용이한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번달 11일까지 설 선물 예약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염도가 높은 굴비세트와, 냉동육 등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제품이 많이 판매됐다.

일반 굴비에 비해 염도가 2~3배 높고 수분 함량이 50% 미만인 '자린고비 굴비세트'가 올해 102세트가 팔렸다. 지난해 21세트가 팔린 것보다 5배 늘어난 것.

또 급속냉동 방식으로 처리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냉동육의 경우, 지난해 설 선물예약판매 기간보다 40% 가량 많이 구입해, 5% 늘어난 신선육과 대조를 이뤘다.

한편 현대백화점 설날 선물 예약판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3.5% 증가했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차장은 "냉동육은 육즙이 잘 보관되도록 영하 30도 이하에서 급속 냉동시켰다"며 "락앤락 등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고에서 3∼4개월 보관해도 한우의 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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