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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취임식行 열차, 테러 위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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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식을 앞두고 계획하고 있는 기차여행이 테러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CNN 방송은 10일(현지시간) 그린피스와 지구의 친구들 등 2개 환경운동단체가 오바마 당선자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계획한 열차여행이 테러단체들의 표적이 될 수 있어 계획을 다시 고려해야한다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당선자는 오는 20일 제 44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가족들과 함께 기차여행을 시작, 조 바이든 부텅령 당선인을 태우고 기차로 워싱톤에 입성할 계획이다. 이번 기차 여행은 국민통합을 상징하고 국민들과의 친밀감을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통합의 열차'로 불리고 있다.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들은 기차가 수십 개의 교량과 터널 등을 통과해야하고 기차 선로 주변에 위치한 화학공장 등이 테러 공격에 이용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대통령에만 초점을 맞춘 경호가 주변 지역 안전까지 책임질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비밀경호국에 보냈다.

이에 대해 비밀경호국 측은 이번 열차여행을 위해 연방과 주, 지역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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