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 연봉 2억 우습다는 'MBB' 뭐길래…100만 명 지원해도 99% 탈락
매킨지(매킨지앤드컴퍼니), 베인(베인앤드컴퍼니), BCG(보스턴컨설팅그룹) 등은 세계 빅3 컨설팅업체다. 앞 글자만 따서 ‘MBB’라고 불린다. 경영학 전공자나 경영학석사(MBA) 학위 소지자들에게는 가장 일하고 싶은 곳이다. MBA나 박사학위 소지자는 입사 첫해에만 2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다. 보이는 것과 달리 입사 경쟁은 치열해 합격률은 1%도 되지 않는다. 100명이 지원하면 99명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입사해도 고연봉에 행

'싹둑싹둑' 중국서 난리 난 유니클로…회장 무슨 말 했는지 보니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 측이 "중국의 신장 지역 면화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언급하자 중국 내에서 '유니클로 불매운동'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2일(현지시간)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많은 누리꾼은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니클로를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사람들은 "불매운동에 돌입하겠다"며 유니클로 제품을 가위로 자르거나 찢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

"목숨 걸고 유기견 살렸는데"…한국계 파일럿 사망에 각계 애도
미국에서 유기견 구조를 위한 비행을 하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한국계 조종사 석 김 씨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은 어린 시절부터 파일럿이 되는 것이 꿈이던 한국계 조종사 석 김 씨의 삶을 조명했다. 그는 4년 전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동물 구조단체 '파일럿 앤 퍼스(Pilots n Paws)'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이 단체는 재난지역에 있는 유기견과 유기묘를 동물 보호소로

이번 주 美 고용지표 쏟아진다…18일 스몰컷 유력
이번 주에는 미국의 고용 지표가 잇달아 공개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신중한 금리 인하 방침을 시사한 가운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 나올 고용 지표들이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오는 6일에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 지표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비농업 신규 고용이 블룸버그 전망치 기준 20만건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한다. 두 차례의 허리케인과 보

"약 먹고 살 뺀다고?…물 마시고 밥 먹어"
매일 물을 마시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진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자마네트워크에 물 섭취와 건강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벤자민 브레이어 UCSF 교수는 "이번 연구는 물 섭취의 이점을 광범위하게 평가한 첫 연구"라며 "간단한 건강 지침에 대한 증거가 명확지 않은 데다 이점에 대해서도 분명하지 않아 추가 분석이 필요했다"고 밝

"10년뒤 남자가 여자보다 150만명 많아져"…남아선호에 큰일 난 국가
베트남이 남아선호 풍조로 인해 10년 뒤 성비 불균형이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뚜오이쩨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최근 한 행사에서 2006년 이후 남녀 출생 성비가 여아 100명당 남아 109.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보건부 인구청의 호앙 티 톰 부국장은 2012년 이후 출생 성비가 여아 100명당 남아 112명 이상으로 성별 불균형이 지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에만 40% 껑충…트럼프 2기 '가상화폐 투자자'는 누구
‘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11월 한 달간 비트코인의 상승 폭은 무려 40%에 육박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친(親) 가상화폐 기조는 단지 대통령에만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부통령 당선인인 J.D 밴스 상원의원을 비롯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보건복지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국방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상무부 장관), 털시 개버드(국가정보국(DNI) 국장) 등도 가상

엘튼 존 "시력 잃어 작곡한 뮤지컬도 못 봐"
영국 팝의 거장 엘튼 존(77)이 자신이 작곡을 맡은 뮤지컬 공연을 직접 보지 못할 정도로 시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엘튼 존은 1일(현지시간) 밤 런던에서 열린 뮤지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자선 공연 행사에서 무대에 올라 "시력을 잃어서 많은 시사회에 올 수 없었다"며 "하지만 듣기에는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남편인 데이비드 퍼니시에 대해 "바위처럼 든든한 사람"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퍼니시의 부

"아무리 그래도 총리가 고독한 미식가라니"…일본 내부서 '쓴소리'
일본은 '혼밥의 나라'로 꼽힌다. 대부분 식당에 1인 손님을 배려한 칸막이가 설치돼 있으며, 고기 굽는 불판도 1인당 한 개씩 내주곤 한다. 그러나 일본 정계는 되려 '혼밥하는 총리'를 질책하는 모양새다. 지난 9월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의 후임으로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회식 횟수'가 적다며 우려를 사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1일(현지시간) 이시바 내각 발족 2개월을 맞이해 '이시바 일지'를 내놨다. 이 일

이승민 "장애가 있는 선수들에게 희망이 되겠다"
"장애가 있는 선수들에게 희망이 되겠다"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의 다짐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2·6682야드)에서 끝난 호주 올 어빌리티 챔피언십(AAAC)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US 어댑티브 오픈 이후 2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해 정말 기분이 좋다. 큰 대회에서 우승해서 무척 영광스럽다"고 기뻐했다. 이어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와 제게 힘이 돼 주신 후원사 분들에게 감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