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마인드, 대한민국 육군과 ‘드론 전사’ 100만명 양성 나선다
딥마인드 플랫폼(이하 딥마인드)이 대한민국 육군(제52사단 212보병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드론 전사’ 100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훈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딥마인드 관계자는 “소규모 부대 작전에 적합한 기초 드론부터 종합 전술 드론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기종을 준비해 ‘드론 전사’들의 위한 종합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소대 단위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드

'자율주행 시대 도래'…공모가 회복 시동 건 에스오에스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율주행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국내 관련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지난 6월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주가가 부진했던 라이다(LiDAR) 개발업체 에스오에스랩도 이달 들어 강한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오에스랩 주가는 이달 들어 78.5%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8.7% 떨어진 것을 고려하면 시장 대비 수익률은 87.2%포인트

美 외풍에 힘 못 쓰는 K-반도체…"내년에나 회복 기대"
K-반도체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반도체법 보조금 재검토 및 대중 수출 규제, 메모리 과잉 재고 우려 등이 투심을 악화시키고 있다. 증권가는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회복이 올해는 힘들 것으로 관측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기준 삼성전자는 5만4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최근 3거래일간 7.03% 내렸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도 9.71% 하락하며 '반도체 투톱'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주요

다시 떠오르는 여행株‥하나투어 매각 순항
K웨이브(한류) 확산과 중국과의 관계 개선으로 여행주(株)가 재조명받으며 하나투어 매각작업이 순항하고 있다. 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여행 업계 대장주인 하나투어 주가는 전 거래일 기준으로 지난 8월 저점(4만4150원)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지난달 29일 종가기준 5만9500원을 기록했다. 현재 하나투어 시가총액은 1조원이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업계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하나투어의 기업가치는 2조~3조원 안팎이

'기업' 손 들어준 정부…재계는 일단 안도 분위기
정부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 대신 자본시장법(자시법) 개정으로 크게 후퇴한 이유는 기업 활동에 제약이 생겨 '경영 위축'이 우려된다는 판단에서다.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상법 개정 시 소송 남발(남소)이나 경영 활동 제약 등의 부작용이 커질 수 있다는 재계의 반발을 이기지 못한 셈이다. 적용 대상 상장사로 한정…이사 면책 가능자시법 개정 방향은 시장에서 상장사와 기업 간 갈등
![[일문일답]김병환 "상법은 일반법…법적 측면·영향 신중히 논의해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20212075832615_1733108878.jpg)
김병환 "상법은 일반법…법적 측면·영향 신중히 논의해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일 "상법은 회사 전체에 적용되는 일반법이므로 일반법 개정은 법리적 측면과 법 개정이 미칠 영향을 심도 있게 그리고 신중하게 논의해야 될 사안"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반주주 이익 보호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 방향' 브리핑을 열고 상법 개정에서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선회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좋은 취지와 선의로 법률
![[특징주]KT, 내년 2조원 영업익 달성 기대감에 강세](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72208164559128_1721603806.jpg)
KT, 내년 2조원 영업익 달성 기대감에 강세
KT의 주가가 강세다. 내년 2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란 증권가의 분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10시29분 기준 KT는 전일 대비 1.64% 오른 4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MS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부문에서의 성장세가 유효하며 마케팅 비용, 인건비 등의 비용효율화를 통해 내년 영업이익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2조원 돌파가 유력하다"면서 "4분기 구조조정에 따른 일시적 영업적
![[특징주]루닛, 5.5만명 실증 AI 진단 우위 입증…전세계 의료계 AI 도입 '러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20209314132060_1733099501.jpg)
루닛, 5.5만명 실증 AI 진단 우위 입증…전세계 의료계 AI 도입 '러쉬'
루닛이 강세다. 세계 최초로 실제 의료현장에서 AI가 의사를 대신해 진료한 리얼월드(Real-World Data, RWD)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의료 AI가 의사보다 암을 더 많이 발견하고, 판독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2일 오전 9시40분 루닛은 전 거래일 대비 3.53% 오른 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4 북미 영상의

현대차증권, 사회공헌 '마음나눔통장' 2년 만에 4배 성장
현대차증권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기금 마련 프로그램 ‘현대차증권 마음나눔통장’이 도입한 지 약 2년 만에 4배가 넘게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증권 마음나눔통장’은 현대차증권 임직원이 매월 기부하는 기부금과 회사 후원금을 1대1로 매칭해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10월에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매월 370만원씩 기부하던 규모로 시작해 도입 1년 차에 매월 1000만원 규모로 성장했

정부, 상장사 4가지 행위에만 '주주 보호'
정부가 상법 개정 대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소액 주주의 권리를 보호한다. 이는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상법 개정' 입장에서 크게 선회한 내용이다. 엄중한 경제 상황 속 재계의 거센 반발을 넘지 못하고 상장사 자본 거래 행위 네 가지에만 '주주 보호'를 명문화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반주주 이익 보호 강화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