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월 200여만원씩 기부…대통령실 수석급 이상도 보수 월10% 원천징수"
대통령실은 2일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참모들이 보수의 10%를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올해는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에 한해 자발적으로 (온기를 나누자는 취지에서) 의견을 모아 결정했다"며 "내년에도 기부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경기회복이 더뎌 온기를 느끼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윤 대통령

김태흠 “깡패집단도 이런 짓 안해”…민주당 감액 예산안 처리 비판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해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깡패집단도 이런 짓은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민주당이 다수당의 위력을 이용해 국회 예결위 감액 예산 단독 처리도 모자라 본회의 단독 처리마저 예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툭하면 입법 폭주와 탄핵 폭주에 이제는 민생과 직결한 내년 예산안

배달수수료·노쇼 잡고 제2의 백종원 육성…尹 "소상공인 적극 지원"(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영세 상인 배달 수수료 부담을 30% 이상 덜어주고, 노쇼(No-Show·예약 부도)와 악성 댓글 피해 구제를 강화한다. 또 민간 상권기획자를 육성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키운 예산시장 같은 지역 명소를 확대한다. 윤 대통령은 2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을

국민의힘, '채상병 사건 국정조사' 참여…특위위원 명단 제출(종합)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채상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에 참여하기로 하고 특위 위원 명단을 국회의장실에 제출했다. 국민의힘 특위 위원 명단은 송석준·유상범·장동혁·곽규택·박준태·유용원·주진우 의원 등이다. 국방위원회 소속인 유용원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5선 정동영 의원을 위원장, 재선 전용기 의원을 간사로 하는 명단

尹 "영세상인 배달수수료 인하…노쇼 방지 예약보증금제 마련"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영세 상인 배달 수수료 부담을 30% 이상 덜어주고, 노쇼(No-Show·예약 부도)와 악성 댓글 피해 구제를 강화한다. 또 민간 상권기획자를 육성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키운 예산시장 같은 지역 명소를 확대한다. 윤 대통령은 2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與, 채상병 국정조사 참여 결정…"오늘 중 명단 통보"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채상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긴급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채상병 국정조사와 관련해 저희가 참여할 예정"이라며 "오늘 중으로 국정조사 특위 위원 명단을 국회의장실에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채상병 국정조사 특위 명단을 제출하면서 국민

이재명 "특활비 삭감해 나라살림 못한다?…황당한 이야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안보다 4조1000억원을 삭감한 '2025년도 예산안 수정안'에 대해 "어디에다가 썼는지도 모르는 특별활동비용(특활비)을 삭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일 오전 대구 중구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증액을 안 해줘서, 협상을 안 해줘서 문제라는 것은 정말 황당한 이야기다. 정부가 필요했으면 (수정) 예산안을 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내년도 예산
![[폴폴뉴스]尹대통령 지지율 3주만 하락…20%대 중반 유지](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20208532431894_1733097204.png)
尹대통령 지지율 3주만 하락…20%대 중반 유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3주 만에 하락하며 반등세가 주춤했지만 20% 중반대는 유지했다. 2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09명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 3.0%)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0.7%포인트 하락한 25.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오

우원식 "논의 부족…오늘 본회의에 예산안 상정 않겠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오후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의결한 예산안이 본회의 부의되어 있다"면서 "그러나 고심 끝에 오늘 본회의에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법정기한을 지키지 못하게 돼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정기한 미준수를 감수하면서까지 본회의 상정을 미룬 이유는 예산안 처리가

가상화폐 과세 또 유예…전문가들 "부작용 낳을 것"
국회가 가상화폐 투자 소득에 대한 과세를 2년 유예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지난달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이어 가상화폐 과세까지 유예하자 국회가 과세 인프라 구축을 어렵게 만들고 조세 정의를 무너트린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상화폐 투자소득 과세 2년을 유예하는 정부의 소득세법 개정안에 동의한다"며 "깊은 논의 끝에 추가 제도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