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불문, 몇 초면 끝"…환불 천국 中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세계적으로 환영받는 분위기다. 한국에 상륙한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는 냉각된 한중관계가 무색하게 승승장구 중이고, 이 추세는 미국이라고 다르지 않다. 최대 장점으로는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무섭게 치솟는 물가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은 물건의 국적을 따지기보다는 가성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지에서 경험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 아니다
예멘 반군이 봉쇄한 홍해 해협, '눈물의 문'이 된 사연
예멘 후티반군이 홍해 무역로에서 유조선과 무역선들을 무차별 공격하면서 전세계적인 물류 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는 많은 화물들이 최단거리 해상로인 수에즈운하와 홍해 무역로를 이용하지 못하고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크게 돌아서 가는 우회항로로 몰리면서 적지않은 손실이 발생했는데요. 후티반군이 봉쇄한 해협 자체가 매우 좁고, 고대부터 '눈물의 관문'이라 불릴 정도로 해적과 각종 사건사고
한국 아이돌 대거 참전…日 연말 가요축제 '홍백가합전'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다들 12월 31일과 1월 1일, 어떻게 맞이하시나요? 저는 보통 친구들과 한 해의 마지막 날 올해 가장 즐거웠던 일, 가장 힘들었던 일 등을 정리하고 이야기를 나눈 뒤, 연말 각종 방송사에서 해주는 가요 프로그램을 시청하곤 합니다. 우리나라 연말 가요방송처럼, 일본에서도 해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에는 가장 큰 가요 방송 '홍백가합전'을 여는데요. 우리에게도 꽤 익숙한 이름이죠. 요즘은 우
폴라 압둘의 충격 고백…"아메리칸 아이돌 前PD가 성폭력"
미국의 유명 가수인 폴라 압둘(61)이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전 제작자인 나이젤 리트고(74)를 성폭력 혐의로 고소했다. 30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는 압둘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2000년대 초반 방송 프로듀서였던 리트고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압둘은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의 지역 오디션을 위해 타지에
가자전쟁 격화에 미 무슬림 '바이든 낙선운동' 확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무슬림 지도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 낙선 운동을 확대하고 나섰다. 30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무슬림 지도자들은 이날 내년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되지 않도록 유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한 낙선 운동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미시간·미네소타·애리조나 등 일부 경합주의 무슬
"한국은 시간이 많지 않다"…CNN "한국군의 적은 저출산"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 한국군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년 뒤에는 필요한 병력을 충원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외신의 전망이다. 미국 CNN 방송은 30일(현지시간) ‘한국군의 새로운 적: 인구 추계’라는 기사를 통해 “0.78명에 불과한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한국군의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일 ‘한국은 소멸하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
러 "서방, 동결자산 압류시 대칭적 행동 나설 것" 경고
러시아가 최근 미국 주도로 주요 7개국(G7)이 자국 동결자산 약 3000억달러(약 390조원)를 압류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쓰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대칭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3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비리체프스키 러시아 외무부 경제협력국장은 전날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자산이나 그 일부가 압수될 경우 대칭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리체프스키 국장은 "구체적 금액은 재
미군 "예멘 후티 반군 고속단정 격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고속단정을 미군이 군사적 대응으로 격퇴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에 후티 반군이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한 이후 미군과 예멘 반군 선박이 직접 교전한 것은 처음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X(엑스)를 통해 31일 오전 6시30분께 홍해를 지나던 컨테이너선 '머스크 항저우호'로부터 후티 반군의 소형 고속단정들 공격받는다는 긴급 구조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끄러워서 못살겠다" 칼 빼든 이탈리아…단체관광 제한·확성기 사용 금지한다
이탈리아의 유명 관광도시 베네치아가 관광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결국 시는 단체 관광객 규모를 제한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베네치아 시의회는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단체 관광객 규모를 최대 25명으로 제한하고 가이드의 확성기 사용을 금지하는 규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베네치아 주민과 관광객 간의 균형과 공존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1일부터 베네치아
루마니아·불가리아도 여권검사 없이 유럽국들 왕래
내년 3월부터는 루마니아, 불가리아와 유럽 대부분 국가를 비행기와 배로 오갈 때 여권검사와 검문검색이 필요 없게 된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이사회 순환 의장국인 스페인은 이날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2개국의 점진적 솅겐 조약 가입에 대해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솅겐 조약은 유럽 내 가입국 국경을 통과할 때 여권 검사와 같은 국경 통과 절차를 면제함으로써 자유로운 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