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앞두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에 나섰고 우크라이나군이 반격하면서 사상자가 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우크라이나군은 접경 지역인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에 미사일 포격을 가했다. 최소 21명이 숨지고 110명이 부상을 당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에서 약 30㎞ 떨어진 벨고로드는 전쟁 발발 후 지속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러시아 선제공격에 우크라이나가 보복 조치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공격에 앞서 러시아군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공습을 가했다. 최소 40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을 입었다.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를 소집할 것을 요청했다. 우크라이나가 벨고로드 공습 당시 집속탄을 사용했다면서 '테러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바실리 네벤지아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사상자 수를 늘리기 위해 집속탄을 사용했다"면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자행한 무차별적인 공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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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 드보르니크 유엔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러시아 독재자가 촉발한 이 전쟁이 지속되는 한 고통은 커질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가 전날의 끔찍한 공격으로부터 회복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새로운 테러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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