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길바닥 나앉은 2000명…日서 난리난 회사
10월 24일 일본 오사카부 다이토시에 위치한 후나이전기. 오후 1시 30분쯤 사내 방송으로 "전 직원은 식당에 모여라"는 공지가 내려왔다. 이 자리에서 회사측 변호사는 "회사가 파산했다"고 알렸다. 이어 "모든 직원을 해고 할 수 밖에 없다. 25일 지급될 예정이던 급여도 지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회사가 어려운 것은 알았는데 파산이라니, 거기다 월급마저 못받고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니. 직원들의 탄식이 이어졌다. 직장인에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카페를 운영하는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의 어머니로부터 '물장사'를 한다는 발언을 들었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카페 하는데 물장사라는 남친 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9급 공무원 동갑 남자친구와 5년째 연애 중인 A씨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기로 하면서 10월 초 남자친구 집을 방문했다.처음 만난 자리에서 남자친구 어머니는 대뜸 "아들 통해서 이야기는 들었는데 카페한다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트리플스타' 강승원 트리드 셰프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전처 몰래 매장 공금을 유용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30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뒷바라지했던 전처의 분노 왜? 트리플스타 과거 폭로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전처 A씨의 말을 인용해 강 셰프와 A씨의 관계가 크
"북한이 세계대전으로 만들었다"…美 국무 부장관 출신 '경고'
존 설리번 전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가 “북한군 참전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유럽을 넘어 세계대전으로 확대됐다”고 주장했다. 설리번 전 대사는 30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은 중동과 북태평양 등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전 세계 안보 리스크를 높이는 유례없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 파병은) 한국 정부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큰 관심사가 됐다”며
"난 속지 않았다는 착각…다음은 당신 차례"[‘또’이스피싱]
"아직 보이스피싱을 당해보지 않았다면 자신이 속지 않은 것이 아니라 아직 그 차례가 오지 않은 것뿐입니다. 지금도 누군가는 속아 넘어가고 있습니다." 백의형 경찰청 피싱 범죄수사계장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인 사기의 경우 범죄가 성립하는지 등 법리 검토가 중요하지만 보이스피싱과 같은 조직적 사기 범죄는 현장에서 범인들을 추적하는 수사가 중요하다"며 "추적
송미령 "대형마트서 배추 1포기 3000원대…김장 걱정 마시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대형마트의 배추 1포기 가격이 3000원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형마트 판매가격이 매주 목요일에 정해지는 배추 판매가격을 직접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9월 중순 포기당 9500원, 이달 중순 8000원이던 배추 도매가격이 지난 29일 2900원까지 내려갔고, 충북과 경북, 충남으로 산지가 넓어져서 11월부터는 남부지
"궁지 몰려 위험한 일 생각할 뻔"…지드래곤, '마약의혹' 당시 회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6)이 과거 불거진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신곡 '파워'(Power) 발매를 앞둔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6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고 19살에 데뷔했다"며 "권지용으로 산 건 4~5년뿐이었고, 20년을 넘게 연습생 아니면 지드래곤으로 살았더라. 내가 누군지 모르는 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투어 중에는 내가
'기적의 비만약'이라더니…위고비 맞고 췌장염으로 사망
미국에서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늘렸다가 췌장염으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 '큐리어스'(Cureus)에 따르면 미국의 한 70대 남성이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늘렸다가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한 뒤 결국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74세인 이 남성은 2형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 비만(BMI 31.7) 등을 앓고 있었다. 체블리 다거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파밍턴 캠퍼스 내과 연구진이
판사에 "마약이 왜 불법이죠?" 따진 20대…집행유예 선처받은 이유
선고 당일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냐"라고 따져 물었던 20대 여성 마약사범이 법원의 선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0일 뉴시스는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4단독(판사 강지엽)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4)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627만원의 추징금과 함께 보호관찰도 명령했다.뉴시스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2월까지 텔레그램